팔공산 카페 보헤아(BOHEA) 예쁜 카페

#12th

 

안녕하세여~　개냥펭귄이에요!

 

오늘은 대구 팔공산 연경동에 위치한 카페인 보헤아(BOHEA)를 소개시켜 드릴께요

주소는 대구 북구 서변동 171번지 2층이고

북구 동서변동택지지구에서 연경지구 방면으로 팔공산으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마지막 주문이 9시라고 하네요

 

카페 보헤아는 2층 건물로 되어있고 1층은 다른 용도인 듯 했어요

2층에서만 운영을 하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테라스로 이용중인 작은 정원과 테이블 몇 개가 놓여 있어요

올라가는 길에 카페 뒤편의 모습도 사진으로 담아봤답니다!!

시원시원하게 큰 입구 문을 지나 들어오면 카페를 들어오기 전부터 밖에서 보이던 큰 샹들리에가 눈에 들어오고 그 옆으로 모던한 분위기의 예쁜 카운터와 할로윈을 맞아 인사하고 있는 해골도 볼 수 있어요 ㅎㅎ

카페 보헤아는 일반적인 커피를 주 메뉴로 하는 카페가 아니라

홍차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카페라고 해요

 

대표적인 메뉴가 ‘로열밀크티’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요즘 ‘공차’와 같은 대중적으로 밀크티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많아지다 보니 알려진 종류가 몇 가지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타로 밀크티’와 ‘블랙 밀크티’를 많이 알고 계신 듯해요

하지만 카페 보헤아는 대중적이지 않고 전통적인 중국홍차와 프랑스홍차를 팔고 있었어요

오시기 전에 메뉴를 보고 하나씩 찾아본 뒤에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낯선 메뉴들에 당황 했네요 ㅜㅜ

홍차 외에도 일반적인 커피 메뉴들과 마카롱 스콘 마들렌 등의 디저트도 있었어요

‘레어 치즈 케이크’도 베스트 메뉴라고 하니 꼭 드셔보세요!!

전 저녁을 먹고 온 후여서 아쉽지만 다음에 오면 먹어 볼 예정 이지요~

전 메뉴에 당황하긴 했는데 카페 분위기 만큼은 너무 좋았어요

제가 이때까지 방문한 카페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듯 해요

물론 제 취향일수도 있구요ㅎㅎ

 

카페 보헤아는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한꺼번에 손님이 몰리거나 하진 않는 것 같았어요

제가 두 시간 정도 카페에 머물렀는데 새로 들어오는 손님은 보지 없었네요

평일이라 퇴근하기 바빠 카페를 생각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ㅜㅜ

저도 계속 카페 방문을 미루다가 퇴근 후 부랴부랴 왔답니다 ㅎㅎ

저는 ‘한라봉 에이드’라는 메뉴를 먹었는데요

너무 달지도 않고 유자와 귤을 섞은 듯한 한라봉의 맛이 딱 좋았어요

너무 달면 먹다가 질릴 수도 있는데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질리지 않게 맛있었구요

제가 탄산을 잘 못 마셔서 탄산이 아닌 부분도 되게 좋았어요

 

남자친구가 마신 아메리카노는 탄 맛이 나지 않고 일반적인 아메리카노에 비하면 많이 덜 쓰더라구요

시럽 없이는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못 하는 제가 먹기에도 무겁지 않고 쓴 맛도 없었어요

아메리카노 특유의 쓴 뒷맛이 없고 깔끔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카페 보헤아는 ‘노 키즈 존(NO KIDS ZONE)’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어린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 씩 알아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멀리까지 왔는데 아이 때문에 못 들어가게 된다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그리고 저녁에 오시는 분들은 운전하실 때 조심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도 해가 지고 저녁에 방문을 했는데 서변동에서 들어오는 길이 가로등이 하나도 없어서

많이 어두웠어요

꼭 조심히 운전하세요!!

 

지극히 주관적인 총평!!

주차장 ★★★★☆

분위기 ★★★★★

맛 ★★★★☆

가격 ★★★★☆

 

카페 보헤아는 개인적으로 너무 제 취향에 맞았어요

조금 불편했던건 서변동에서 카페로 들어오는 입구가 너무 어두웠다는 것 뿐이네요ㅎㅎ

아 그리고 카페 보헤아 옆의 ‘이가네 더덕밥’ 식당에서 식사하시고 당일 영수증을 가지고 오시면 음료값의 50%를 할인도 해준다고 해요!!

몸에 좋은 더덕밥도 먹고 디저트로 홍차도 마시구!!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꼭꼭 카페 보헤아는 한번쯤 와보세요~

 

이제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주변에는 감기 걸린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전기장판을 꺼낼 때가 된 것 같아요ㅎㅎ

두꺼운 옷과 겉옷 꼭꼭 챙기세여

다음에도 더 좋은 카페 많이 많이 찾아올께요!!

이상 ‘개냥펭귄’이었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