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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_카페 여행/국내 여행지 이야기

예천 가볼만한 곳, 용문사 다녀왔어요~!!

by 개냥펭귄 2019. 11. 24.

26th

 

안녕하세여 개냥펭귄이에요~!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어 가을인지 겨울인지 명확히 구분이 잘 되지 않는 요즘 날씨이지만

아직까지는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고 낙엽을 보면서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가을인 듯 하네요

가을이 완전히 가 버리기 전에 한 번씩은 단풍 구경을 가보는 게 어떨까요?

(용문사 풍경)

오늘은 제가 다녀온 예천 용문사를 단풍 구경 장소로 추천 드리려고 해요

경북 예천에 위치한 용문사는 주소 경북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391라고 해요

(용문사 입구1)

절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예쁜 단풍들이 많았어요

용문사 입구로 들어가는 모습이에요 계단을 지나서 입구로 들어가면 양 쪽으로 수호신 같은 조각물들이 무섭고 웅장하게 지켜보고 있어요

(용문사 입구2)

용문사 입구를 지나서 절 안쪽으로 가면 사진과 같이 탑과 메인으로 중앙에 위치한 법당 그리고 작게 지어진 여러 법당들이 보여요

(중앙 법당)
(용문사 전체 모습)

예천의 용문사는 전통성으로 이미 유명한 절이에요

저희가 방문 했을 때는 외부의 다른 절에서 오시는 스님들도 절을 하시고 용문사를 둘러 보고 있더라구요

관광버스도 여러 대 와있는 걸 봐서 등산 동호회나 계모임으로 단체 관광객도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대장전의 모습)

용문사의 전통성은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는 대장전 때문인데요

대장전을 보관하고 있는 다른 절도 있지만 그 절에서 보관하는 대장전은 다시 지어진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국보 윤장대)

대장전의 윤장대는 예전 신라시대와 조선시대의 평민들이 글을 배우지 못하여 불교에 대한 믿음을 배우지 못하였기 때문에 대장전의 손잡이를 잡고 기도하며 윤장대를 중심으로 몇 바퀴를 돌면 기도문을 읽지 못하여도 배움을 깨달을 수 있다는 속설이 있었어요

(대장전 설명서)
(윤장대 설명서)

그래서 국보로 지정되기 전까지는 수능기도와 같은 절실한 분들이 와서 기도를 하며 돌려 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지금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어 만지면 안 된다고 해요ㅜㅜ

그래도 용문사 내에 위치한 성보 박물관에 윤장대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재현을 해두었다고 해요

 

(대장전과 윤장대의 속설)
(재현된 윤장대)

윤장대의 원래 용도는 불교 서적을 보관하기 위한 용도라고 해요

(윤장대의 내부)

용문사는 특이하게도 박물관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성보 박물관이라고 하는데요

용문사의 보물과 역사적인 물건들을 전시해 두고 있었어요

(용문사 성보 박물관)
(전시실 1)
(전시실 2)

용문사의 보성 박물관은 입장료 천원을 받으면서 운영되고 있어요

또한 출입이 가능한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더라구요

(입장료 및 입장시간)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하게 지어져 있었어요

건물을 확장하려는 건지 엘리베이터도 있었으나 운행을 하고 있지는 않더라구요

 

용문사는 박물관과 같은 신식 건물도 있고 국보로 지정된 대장전과 같은 오래된 건물도 있어요

역사적인 모습과 현대적인 모습이 잘 조화 되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 였답니다

 

 

 

한 가지 신기했던 점은 스님이 용문사에서 지내는 스님은 한 분도 보지 못했어요

보통 절을 방문하게 되면 스님이 많이 보이시는데 그 부분이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예천 용문사는 산으로 둘러싸인 절경과 단풍들의 모습 그리고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분위기가 너무 신기했던 느낌이었어요

한번쯤 드라이브와 단풍 구경으로 방문하기에 좋은 조용한 절이었답니다!!

 

그리고 용문사는 8월 정도에 일반인들을 상대로 12일 템플스테이 신청을 받는 다고 해요

평소 템플스테이에 관심이 있었다면 참고하시면 좋을꺼에요

(그리고 용문사는 사찰음식이 맛있다고 유명하대요!!!)

 

이상 개냥펭귄이었구요

앞으로 풍경이 예쁜 드라이브 코스도 많이 가지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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