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맛집! 칠사부!!

13th

 

안녕하세요~ 개냥펭귄이에요!!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다들 잘 지내시는지요!?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져서 제 주변 사람들도 감기를 많이 걸렸더라구여 ㅠ_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저희가 추운 날씨에 경산에서 유명한 짬뽕집인 칠사부를 소개 시켜드릴려고 해요!

3대천왕 프로그램에 나왔던 군산 짬뽕도 먹어보고 여러 중국 집의 짬뽕도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먹었던 짬뽕 중에서 가장 괜찮은 맛이었어요!

가까운 경산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감격했어요 ㅠㅠ

사실 경산에서는 이미 엄청 유명했었는데, 저희가 조금 늦게 알게 되었네요 ㅎㅎ

외관 사진

주소는 경상북도 경산시 정평동 78에 위치하고 있어요

외관에서 보시다시피 짬뽕이 맛있는 집이라고 적혀있는데, 사실 탕수육도 엄청 유명하더라구여 ㅎㅎ

그래서 기대감을 가지고 아침 일찍 서둘러 11시에 가게 앞에 도착했답니다!!

그런데….. 영업시간이 11:30~20:00라네여 ㅠ_ㅠ

저희는 30분을 기다린다고 직원분께 말하고 매장 안을 둘러봤답니다~

저희처럼 일찍 온 손님이 없어 마음 놓고 사진을 찍었지요!! ㅎㅎ

매장 입구

매장 내부에서 찍은 입구 모습입니다!

내부 모습1

내부 모습2

저희가 내부에 딱 들어가서 처음 느낀 점은 일반 중국 식당집보단 훨씬 넓고 중국식 레스토랑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하지만 메뉴판에 코스 요리는 따로 없고 원판 테이블도 없는 것을 보아 코스 요리가 아닌 단일 메뉴를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인 것 같았어요 ~

그리고 특이한 점은 중국풍의 인테리어가 많았어요~!

중국식 인테리어1

중국식 인테리어2

중국식 인테리어3

알고보니 매장 이름인 칠사부의 뜻 또한 중국춘추시대에 황제의 음식을 만든 사람에 이름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매장 내부를 다 둘러보고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봤는데 비법전수!!!가 제일 눈에 먼저 들어왔어요 ㅎㅎ

처음엔 농담삼아 저희끼리 비법 전수해준대~’라고 웃어 넘겼지만, 남자친구가 음식을 먹고 나서 한참 고민을 하다가 “비법전수를 배울까~~” 하고 고민을 하는 모습이 너무 웃겼어요!!

칠사부 메뉴판

칠사부의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에 보면 칠사부 만두가 무료라고 적혀있죠?

주문 할 때 직원이 계산은 뭘로 할꺼냐고 물어보시더라구여~ 현금으로 계산하고 현금영수증을 안하면 1인당 만두 하나를 서비스로 준다고 해서 저희는 그렇게 했어요!! ㅎㅎ

다른 분들도 그렇게 많이들 주문 하시는 것 같았어요!!

테이블 기본 세팅

정확히 11시 30분에 직원분이 주문을 받으러 왔고, 저희는 사전에 알아 본 대로 짬뽕과 탕수육(소)를 시켰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짬뽕보다는 벌꿀 탕수육이 기대가 많았어요!!

 

11시 30분이 되자마자 손님들이 한테이블 두테이블 채워지고 전화로 단체 예약 주문도 받더라구여~

그래서 직원분들이 엄청 바쁜 것 같았고, 경산에서 엄청 유명한걸 또 한번 느끼면서 저희가 일찍 온 것이 잘한 선택이었단 걸 알았답니다 ㅎㅎ

셀프바

주문을 하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될 듯해요 ㅎㅎ

특이 한 점은 양꼬치를 먹을 때 나오는 짜사이 무침이 있더라구여!!

맛은 매콤 아삭 달달해서 느끼한 맛을 없애주는 역할을 했구여!!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좀 오래 기다렸던 것 같아요~ (음식이 다 나오기까지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ㅠ_ㅠ)

저희가 아무래도 오픈 시간에 가서 그런지 짬뽕 같은 경우는 야채나 다른 준비가 덜 되어서 그런지 탕수육이 나오고 짬뽕이 좀 늦게 나왔는데,,

평소 시간에 가시면 아마 저희가 기다린 시간보다는 음식이 빨리 나올 것 같았어요 ㅎㅎ

탕수육&군만두

탕수육과 군만두가 먼저 나온 모습이에요~!! 탕수육 하나하나가 엄청 커서 가위랑 집게를 이용해서 잘라 드셔야 된답니다!

탕수육 확대!! 또 먹고싶다 ㅠ

칠사부표 짬뽕

맛은 지금까지 먹어 본 중국집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어요!!

 

탕수육 맛!! (엄청 맛있었음)

일반적인 탕수육은 튀김이 두껍고 돼지기름 냄새가 심해 즐겨먹진 않는데, 칠사부의 탕수육은 국내산 흑돼지를 사용해서 그런지 고기에서 이상한 냄새도 나지 않았고

튀김은 바삭한 느낌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벌꿀을 사용해서 그런지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짬뽕 맛!!(평소에 먹어본 것과는 다른 맛!! 인생짬뽕!!)

일반적으로 짬뽕이라고 하면 라면처럼 자극적이고 매운맛을 생각하게 되는데 칠사부의 짬뽕 맛은 해물과 야채 육수를 많이 쓴 것 같았아요

짬뽕 안의 고기를 먹었을때는 연탄 고기처럼 불맛이 강했지만 국물만 먹었을때는 마치 매운탕을 먹는 듯한 느낌이 날 정도로

해물 육수의 맛이 강하다고 느껴졌네요

자극적인 고추 기름이나 MSG 특유의 감칠맛도 느껴지지 않아서 건강한 짬뽕이라고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홍합도 다른 곳보다 속이 알차서 맛있게 먹었고, 재료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아 뭔가 대접받는 느낌을 받았어요!! ㅎㅎ

확실한건 다른 일반적인 짬뽕 맛과는 색다른 것으로 기억에 남아있네요 ㅎㅎ

 

지극히 주관적인 총평!!

주차장 ★★★★☆

분위기 ★★★★☆

맛 ★★★★★

가격 ★★★☆☆

 

조금 불편했던 점은 음식 나오는 시간이 조금 길었던 점과 일반 중국집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나갔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음식맛이 너무 맛있었고, 한 번도 안 오신분들이라면 꼭 오셔서 드셔보라고 강추합니다!!

 

주차장은 건물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좁지 않은 공간이지만 유명한 만큼 금방 차고 빠지고 하더라구요

주차장

칠사부 이용 꿀팁!!

칠사부 맞은편 아틀리에빈 매장

칠사부에서 음식을 드시고 당일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음료를 1+1으로 드실 수 있답니다! (단 동일 음료에 한해서!!)

만두 서비스를 받으신분들도 현금영수증이 아닌 일반 영수증을 달라고 하면 주니깐 꼭 챙겨가셔야 되요!! ㅎㅎ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테이크 아웃했는데, 다음에 또 이용하게 된다면 매장에서 먹을 것 같네요~!!

아틀리에빈 매장 내부가 깔끔하면서 너무 이뻤고, 1+1 가격이 주변에 있는 봄봄 가격보다 비쌌거든여 ㅠㅠ

시간이 된다면 안에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ㅎㅎ

 

이상 ‘개냥펭귄’이었구요~

다음에도 더 좋은 카페와 맛집으로 많이 많이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