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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_카페 여행/맛집 이야기

대구 월성동 맛집~!! '개정'추천드려요

by 개냥펭귄 2020. 6. 7.

안녕하세여 개냥펭귄이에요!!

 

오늘은 한식 비빔밥 맛집 개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여

저희가 방문한 지점은 대구 달서구 조암로 14 2층 201호에 위치한 월성점이에요

주변 상가가 많아서 음식점을 찾는데 조금 헷갈렸어요!! 네비게이션을 따라 가다 보니 건물 2층에 작은 간판을 

발견하고 알 수 있었답니다~

 

건물 앞에 작은 지상 주차장이 있었고, 자리는 6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을 듯 했어요

건물 전체의 상가 주차장이다보니 지상에는 평소에 자리가 없을 듯 하였고, 다행히 지하 주차장이 있어서 이용했답니다

지하 주차장은 상당히 넓었어요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입구 옆에 개정 간판을 볼 수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식사를 하고 계산을 할 때 지하 주차장을 이용했다고 하면 사전 할인 차량으로 등록이 되어서

주차 요금을 따로 받지는 않더라구요

 

-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내부 인테리어는 메뉴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양식집 같은 분위기였어요 (마치 파스타를 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직원들도 레스토랑 홀 서빙 직원들 처럼 셔츠에 작은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었고, 남자 직원분은 나비 넥타이도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노래는 처음에는 가요가 나오는 듯 했으나 듣고 있으니 가요를 가야금과 같은 전통 현악기로 연주를 해서 커버한 음악들이 재생 되고 있었네요. 최근 곡은 아닌 듯 했고 티아라와 씨스타 노래가 많이 들렸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저희끼리 가수와 놀래 제목을 맞춘다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ㅎㅎ

 

그리고 신기하게도 수저가 묵직한 놋수저였어요

어릴때 박물관에서나 봤던 기억이 있지 실제로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답니다

수저가 묵직해서 젓가락질을 하기도 편했고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 메뉴

한식 전문점 답게 냉면 비빔밥 외에도 메뉴가 몇가지 더 있었어요

저희는 비빔밥만으로도 양이 충분히 많아서 사이드는 따로 시키지 않았답니다

가격이 비빔밥 치고는 비싼 편 같았는데, 실제 전주에서도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 것 같았어어요

전주에 여행을 갈때면 항상 망설이는게 비빔밥의 가격이 어마어마 해서 잘 가지 않았었거든요

 

개정의 대표 메뉴로는 비빔밥과 냉면인데 한참 냉면과 비빔밥을 고민하다가 비빔밥으로 결정을 했답니다

주문한 메뉴는 돌솥비빔밥과 전주특육회비빔밥이었어요

 

- 밑반찬

밑반찬은 인당 3가지 종류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종류는 오징어진미채와 나박김치(물김치) 그리고 배추김치가 있어요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김치 두종류는 비빔밥을 먹으면서 입안이 깔끔하게 해주었고

오징어진미채는 약간의 짭조름한 맛과 감칠맛이 있어서 입맛을 돋구어 주었답니다

 

- 콩나물국

콩나물 국은 따뜻한 상태로 나왔고 비빔밥과 함께 나왔어요

다른 밑반찬과 달리 비빔밥이 나올 때 함께 나오네요

콩나물 국은 다른 국들에 비해서 소화를 도와준다는 얘기가 있는데 확실한 정보인지는 모르겠네요

(카더라 통신 입니다!!)

 

비빔밥을 먹어서 양념으로 인해 텁텁해진 입안을 깔끔하게 씻어주었답니다

 

- 특육회비빔밥

특육회비빔밥은 일반적인 전주비빔밥에 육회만 추가로 올라가 있었어요

개정은 특이하게 비빔밥에 삶은 계란이 올라가 있더라구요 

이유는 모르지만 한입에 꿀꺽했네요

 

육회는 특별히 질이 좋다거나 신선하다라는 느낌은 없었어요

살짝 얼려져 있어서 처음에는 아삭하기까지한 식감이 느껴졌는데

그래도 참기름이 많이 들어가서 일반적인 뷔페의 육회 보다는 맛있다고 느꼈답니다

 

육회를 제외하면 일반 전주비빔밥과 다른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한가지 다른 점은 돌솥비빔밥에는 다진 고기가 올라간다 정도였어요

남자친구가 먹은 돌솥비빔밥은 뜨겁다고 느껴졌다면 특육회비빔밥은 그릇은 따뜻하게 데워져 있었지만

육회가 들어가서 인지 밥과 내용물들은 적당히 미지근하게 느껴졌어요

 

-돌솥비빔밥

돌솥비빔밥은 일반적인 돌솥알밥과 같이 달궈진 그릇에 나오는데 특이하게도 눌러붙지가 않더라구요

알밥을 생각하시고 시키시면 눌러붙은 바삭한 밥은 느낄 수가 없어요...

 

제가 먹어 봤을때는 양념이나 맛이 특육회비빔밥과 다른 점이 없었던 것 같아요 

단지 차이라고는 뜨겁고 미지근함의 차이 정도였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의 평은 일반적인 비빔밥 정도의 맛이었고 마늘 향이 많이 나서 후에 마늘 냄새로 조금 불편했지만

그걸 감수할 정도로 괜찮았다고 해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남자친구는 삼삼했다라고 느꼈고 저는 자극적이라고 느꼈는데

삼삼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오징어진미채가 간이 강해서 같이 곁들이시면 될 것 같아요

 

- 후식 매실차

매실차는 저희가 식사를 3분의 1 정도 남기고 있을 때 직원 분이 가져다 주셨어요 

이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직원 분이 자주 돌아 다니시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조금 신경이 쓰일 정도였다고 하는데 둔감한 저는 딱히 모르겠네요.. 

 

일반적인 레스토랑에서 직원 분들이 돌아다니면서 필요한게 있는지 살펴보는 정도 같았어요 

 

매실차는 처음에 엄청 달고 시원했어요 마치 편의점에 파는 매실 음료 같은 맛이었답니다 

특별함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손님을 생각해주는 배려로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후식은 매실차 외에도 카운터 옆에 커피와 사탕이 배치 되어 있었답니다

매실차가 싫으시거나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카운터 옆의 커피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커피도 믹스 외에 블랙 커피가 놓여있어 원하는 종류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개정(월성점)'은 가족들 혹은 손님들과 깔끔하고 편안한 식사를 하거나 대접할 때 어느정도 분위기와 격식이 있는 식당인 것 같아서 한식 혹은 비빔밥이 드시고 싶을 때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개냥펭귄이었구요~

다음에는 더 좋은 맛집과 분위기 있는 카페로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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