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th
안녕하세여 개냥펭귄이에요!!
오랜만에 팔공산 카페를 또 추천 드리려고 왔답니다 ㅎㅎ
오늘 소개해 드릴 고은 팔공산의 힐링 카페 ‘트리팜’이라는 곳인데요
영업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 부터 오후 11시라고 해요
또한 명절 당일에는 쉰다고 얘기를 하네요 아마 설날과 추석 당일을 얘기하는 듯 해요
주소는 대구 동구 서촌로 133으로 팔공산 오리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하늘천따지'와 함께 천지공원 내부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맛있는 오리고기를 먹고 바로 뒤에 위치한 트리팜으로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힐링 카페가 테마여서 그런지 간판에 보이는 'COFFEE & RELAX'라는 문구가 카페 여기저기 적혀 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이 간판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보이고 더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카페 입구가 보인답니다
카페 입구로 들어가기 전 맞은 편을 보시면 귀여운 토끼와 닭들이 같이 살고 있는 우리가 나와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가족분들은 한번씩 구경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냄새가 나지 않을까 했는데 깔끔하게 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나무 농장이라는 뜻에 맞게 나뭇잎으로 둘러 쌓인 입구를 지나면 크리스마스가 지났음에도 아직 트리가 세워져 있어요
이 트리를 주변으로 야외 테라스 겸 정자 느낌이 나는 테이블들이 자리하고 있더라구요 날씨가 따뜻했더라면 저희도
이 자리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시 와서 야외에 자리를 잡고 싶어지네요
바깥 정자 자리에 앉아서 초록 나무들과 밑에 있는 작은 연못과 분수를 구경하는 것도 휴향림에 온 것처럼 힐링이 될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아요 이자리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은 이렇답니다!!
그리고 야외 테이블 옆으로는 이 연못으로 가는 안내판과 길이 있어요 그 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 거북 바위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이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좀 전의 연못과 분수가 있는 곳으로 내려 갈 수 있어요 날씨가 따뜻했더라면 산책을 했을 텐데 칼 바람이 부는 날씨라 저희는 바로 카페 내부로 들어갔네요 ㅎㅎ
카페의 전체적인 외형 모습이에요 앞에 나와 있는 별관이 좀 외관 모습을 망친다 싶기도 했는데 이 별관은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바람을 막기 위해서 두꺼운 비닐을 덮어 둔다고 하더라구요 그 외의 계절에는 비닐이 없어서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별관의 내부 모습이에요
어떤가요?ㅎㅎ 작은 트리도 세워져 있고 테이블 중앙으로 마치 캠프 파이어를 하는 느끼을 주는 난방 제품도 있었답니다
이 난방제품 안에는 촛불처럼 불꽃이 일렁이고 있었어요
이 별관을 지나서 건물 본관으로 들어가면 1층에 좌석이 3테이블 정도 있고 그 위로 올라가야 카운터가 있어요
이 카운터가 있는 곳이 카페의 메인 장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야외 테라스와 다른 층으로 이어지고 주문도 할 수 있는 그런 장소랍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손님이 엄청 많은 시간이었는데요 그래서 인지 카운터의 직원 수도 많더라구요 3명~4명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남자친구는 여기 사장님이 되게 되게 잘생긴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다들 훈훈한 외모였답니다~*^^*
트리팜의 메뉴인데요 다른 블로그에서 저도 봤지만 메뉴가 다양한 편은 아니었어요 확실히 커피는 종류가 좀 많았는데 그 외에 음료 메뉴는 허브 차 정도가 전부 이더라구요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 저로서는 메뉴를 보고 조금 당황했어요
그리고 트리팜에서는 이 허브 차 종류들을 매장 내에서도 판매하고 있고 패키지로 구매도 할 수 있다고 해요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릴께요 저희도 차 메뉴를 한가지 시켰는데 평소 즐겨 마시지 않음에도 거부감이 들거나 맛이 없거나 하지 않고 향도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드립커피와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디저트는 종류가 다양한 편은 아니다 싶었는데 종류가 별로 없어도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로 다 구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고르는데 고민이 좀 되었답니다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으려고 하는데 손님 수에 비해서 자리가 좀 부족하다 싶더라구요 특히나 오늘 같은 겨울 날씨에는 테라스에 앉아서 마시는 사람도 없으니까 더 자리가 부족하다 느꼈구요 어디에 앉을까 하던 찰나에 제 눈에 띈 문구가 하나 있었는데요
짠!! 바로 이 문구였어요~ 버스 안에 좌석이 있다길래 어떤 건가 싶어서 또 가보았죠
1층 테라스와 이어져 있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야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이곳이 1층 테라스인데요. 이 테라스를 기준으로 밑으로 내려가면 별관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었고, 위로 올라가면 버스로 향하는 계단이 나온답니다
이 길이 야외 테라스와 버스를 이어주는 길이에요~ 큼지막한 버스가 보이시나요??
가까이에서 본 버스의 모습이에요 저희가 가니 이미 버스 내부에 자리를 잡고 계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나중에 알아보니 이 버스가 트리팜 카페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하더라구요 이 버스를 보러 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버스 내부의 모습이에요 햇빛에 받아 조명도 예쁘고 내부도 카페 입구와 같이 나뭇잎과 덩굴로 꾸며져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답니다 (셀카가 너무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셀카 스팟으로 엄청 좋더라구요!! 셀카에 젤 예쁜 조명은 햇빛 아니겠어요?!ㅎㅎ 완전 인생샷이 나오는 명소였답니닷 ㅜ^ㅜ)
버스 내부의 전체적인 분위기에요 ㅎㅎ 햇빛이 들어오니까 따사로운게 너무 좋더라구요
다만 단점이 있다면 성인인 제가 봐도 이색적이고 신기한 장소이다 보니 어린 아이들도 너무 신기해 하는 것 같았어요
트리팜 자체가 팔공산에서 밥을 먹고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린 아이들도 많았구요
그 때문에 신기해 하는 어린 아이들이 버스의 운전석에도 앉았다가 문도 열었다 닫았다 하고 자기들끼리 소리 지르며 신나게 논다구 좀 많이 시끄러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보호자 분들께서는 버스에 올라오시기 전에 주의사항이 적힌 문구를 꼭 보시고 아이들을 챙겨 주셨으면 했어요
이렇게 친절하게도 주의사항이 다 적혀 있으니 한번씩만 읽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이 시끄러웠던 것 외에도 불편한 점은 아무래도 버스 내부의 테이블 인데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면 테이블이 많이 작아요
그래서 남자친구와 저는 음료를 쏟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네요
결국 카페 내부로 다시 들어갔어요 ㅎㅎ
카페 내부에 카운터가 있던 층에서 계단을 반층 정도 올라오면 또 좌석이 마련 되어 있어요
1.5 층 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 공간으로 오시면 화장실이 있어요 다만 여자 화장실은 1인 전용 화장실이라서 손님이 많을 때에는 좀 기다려야 하는 부분도 있어요
그래도 외부에 넓은 화장실이 있다고 하니까 외부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1.5층에서 카운터를 보았을 때의 모습이에요 왼쪽 벽면으로 화장실이 있고 오른쪽 부분은 별관과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랍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들을 보여 드릴께요
와일드 체리라는 따뜻한 차와 크렌베리 쥬스 그리고 디저트로 무화과 크럼블을 시켰어요
와일드 체리는 체리 향은 많이 나지 않았고 우러나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크렌베리 쥬스는 시럽이 들어간 인공적인 맛이 아니고 실제 과일을 갈아서 만든 건지 컵 밑 부분에 씨가 갈려서 남은 찌꺼기가 좀 남아 있더라구요 새콤 달달한게 완전 맛있었어요
그리고 무화과 크럼블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메뉴인데 의외로 맛있더라구요
크럼블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서 촉촉하고 함께 먹으니 달달한 맛이 더해져 기분이 좋았고
무화과 잼 같은 시럽이 올라간 부분과 소보로 빵처럼 빵으로 된 부분을 적당히 섞어서 먹으니 식감도 너무 좋았답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다 맛있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외부에 있다는 화장실인데요
외관만 봤을떄는 허름해서 걱정했는데 내부는 카페 안의 화장실 보다 깔끔하더라구요 혹시 냄새나 지저분할까 걱정 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외부 화장실 옆으로는 이렇게 전기차 충전소도 있어서 장거리로 오시는 분들은 충전하면서 쉬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주차장 ★★★★★
분위기 ★★★★★
맛 ★★★★☆
가격 ★★★★☆
도심 속에서 힐링 하기에 너무 좋았던 카페 트리팜이었어요
자연 풍경을 보면서 소중한 사람과 쉬어 가기에 좋았던 카페 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상 개냥펭귄 이었구요 앞으로도 예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 소개로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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